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운 여자, 모든 것이 식상하고 권태로운 남자가 만난다. 일터에서, 그리고 꿈속에서. 매일 밤 같은 꿈을 꾸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에 빠지고, 그들의 기이한 꿈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드디어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 이들의 새로운 꿈은 무엇일까.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은 신비로운 이야기 같지만 영화를 지배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의 장면이다. 고기의 등급을 정하는 일을 하는 여주인공과 관리자로 일하는 남자 주인공은 근무 환경에 있어서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도 다른 인물들이다. 그러나 우연히 알게 된 꿈의 공유를 통해 그들은 서로의 영혼을 궁금해 하고, 서로의 몸을 느끼고 싶게 된다. 몸과 영혼은 그들의 소통 속에 다가가는 길을 찾는다.
그것은 다양한 소통의 테크놀로지가 발달한 시대에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탐구하는 질문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던져주기도 한다. 몸은 자랐지만 아직도 미숙해 보이는 여주인공 마리아와 세상의 권태로움을 짊어진 것처럼 이미 농익은 정신을 지녔지만 팔이 불편한 남자의 이야기는 몸과 영혼의 불균형 속에 타인을 찾아가는 진실의 여정을 보여준다. 그것은 아름다운 여정이면서도, 진정한 교감과 타인 속으로 들어가는 영화의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은 같은 꿈을 꾸는 주인공들을 통해 교감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다소 신비로운 이야기 같지만 영화를 지배하는 것은 평범한 일상의 장면이다. 고기의 등급을 정하는 일을 하는 여주인공과 관리자로 일하는 남자 주인공은 근무 환경에 있어서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인물들이다. 그러나 직장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던 중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꿈을 꾸게 된다는 기이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몸은 자랐지만 아직도 미숙해 보이는 여주인공 마리아와 세상의 권태로움을 짊어진 것처럼 이미 농익은 정신을 지녔지만 팔이 불편한 남자는 몸과 영혼의 불균형 속에 타인을 찾아가는 진실의 여정을 보여준다. 꿈을 통한 두 사람의 교감은 테크놀로지가 발달한 동시대에 대한 거대한 우화이자 질문이기도 하다. 매일 밤 같은 꿈을 꾸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에 빠지고, 그들의 기이한 꿈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이들의 새로운 꿈은 무엇일까.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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